경기도는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을 추천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으로 선정된 도민은 표창과 함께 청사 내 전용공간으로 마련될 ‘경기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또 각종 행사에 초청돼 강사로 활동하고, 도정 참여 기회를 부여받는 등 도의 정체성과 도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천 대상은 경기도민 중 사회적으로 헌신·귀감이 되거나,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행동으로 경기를 빛낸 특별한 공적이 있는 도민으로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평생 모은 100억원의 재산을 국방부에 기부했던 김용철(수원·90) 할아버지처럼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분을 발굴해 경기도의 영웅으로 극진히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