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새해맞이 축제로 거리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더위를 잊는 ‘쏭끄란 축제’가 10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중심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진행된 축제에는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 차이용 쌋찌파??CHAIYONG SATJIPANON) 주한 태국 대사와 태국인 이주노동자 등 2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불상 축수식과 한국, 태국 전통공연, 미인대회 등이 펼쳐졌다. 쏭끄란 축제는 남녀노소가 한데 어울려 서로에게 물을 끼얹는 놀이를 즐긴다고 해서 ‘물의 축제’로 알려졌지만 본래는 고대로부터 유래된 명절풍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