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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동안구청 ‘런치타임 목요 콘서트’ 14일 첫공연

안양시 동안구가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구청 문화마당을 무대로 하는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선보인다.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는 2·4째 목요일 월 2회 공연으로, 점심시간 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합창과 연주를 중심으로 마련된다. 휴가철인 7월 말과 8월 초에는 열리지 않는다. ‘재미없는 클래식은 가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코윈스 예술단’이 이번 콘서트의 첫 무대를 장식, 전문인 목관악기 5중주로 추억의 팝 명곡과 클래식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28일 무대는 ‘어울터 밴드’가 출연한다. 지난 2005년 음악동호인들로 결성된 이 밴드는 군부대와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자선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보컬그룹이다.

5월에는 안양시립합창단과 고전무용 및 아코디언 동호회가 나서며, 6월에는 여성통기타 동호회인‘오선지’와‘안양시공무원 색소폰 동호회’가 무대를 꾸민다.

이순덕 동안구청장은 “식사하러 나온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출연진에게는 음악봉사라는 자부심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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