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능·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우수기능전수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기능인이 생산현장에서 체득한 기능 및 노하우를 특성화고 재학생에게 전수함으로써 중소기업 현장에 필요한 기능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중기청은 앞서 지난해 ’기능인력멘토링사업‘을 시범 추진해 26개사, 209명의 특성화고 재학생 및 현장 기능인력에게 기능 및 노하우를 전수했었다.
올해에는 우수기능인이 직접 학생을 찾아가서 기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며 공업고 계열 공동실습소를 활용해 지역 내 학생을 모집하고 기능전수와 현장실습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이번 사업을 활성화해 우수기능이 체계적으로 전수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