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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외상환자 헬기 수송 지원

道·아주대 이국종 교수 의료팀 ‘석해균 프로젝트’ 업무 협약

 

경기도가 석해균 선장을 살린 의료팀으로 유명한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 의료팀과 함께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석해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구급전용 헬기를 이용해 중증 외상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하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응급구조사와 경기도의료원내 6개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해 소방재난본부에 헬기를 요청하면 아주대 중증외상팀이 사고 현장 또는 해당 의료기관으로 헬기를 타고 찾아가 치료를 해준다.

응급 환자는 이송 중에서도 치료 받을 수 있어 그만큼 생존율이 높아지게 된다.

또 지역 응급의료기관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지역병원에서 아주대병원으로 헬기 이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방방재청,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등은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의료원과 소방방재청은 중증외상환자 판단기준 매뉴얼을 마련, 환자 상태에 따라 이송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7년 한 해 동안 중증외상 사망한 환자는 모두 2만8천359명이고 이중 적절한 구조와 치료가 있었다면 사망을 막을 수 있었던 생존확률 25% 이상의 환자는 32.6%에 해당하는 9천245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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