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한 맞춤형 독서 코칭 프로그램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어르신 독서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19일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초·중급과정을 진행하며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수료자는 하반기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유급 독서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초급과정 수료자에게는 경기독서도우미 인증서, 중급과정 수료자에게는 경기독서도우미 수료증이 수여되며 6월중 개최 예정인 어르신 동화구연대회에도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는 10명의 어르신들이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주고 글쓰기 지도 등 독서도우미로 활동하며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