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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87% “장애인 우대 안한다”

37% “어려운 직무라서 고용 안해”
취업포털, 기업 채용시 장애인 우대 여부 조사

국내 기업체 상당수가 채용 과정에서 장애인을 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기업 인사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장애인 우대 여부’를 조사한 결과, 86.7%가 ‘장애인을 우대하지 않는다’라고 답했으며 ‘우대한다’는 기업은 1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68.7%의 기업은 ‘장애가 취업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장애인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장애인이 하기에는 어려운 직무라서’(34.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장애인 지원자가 없어서’(32.9%), ‘기타’(10.3%),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9.9%), ‘장애인 편의시설이 불충분해서’(9.9%) 등이 있었다.

반면 채용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능력이 되면 장애여부는 중요하지 않아서’(33.3%)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장애인 의무 고용 정책에 따라야 해서’(19.5%), ‘채용분야가 장애에 구애 받지 않아서’(10.3%), ‘장애인 고용 부담금을 덜기 위해서’(10.3%),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9.2%), ‘열린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서’(6.9%) 등의 응답이 있었다.

한편, 기업의 장애인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정부의 장애인 채용 지원 강화’(39.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직업훈련 강화’(18%), ‘편의시설 구축 지원’(16.3%), ‘직원들의 인식 변화’(15%), ‘업무의 프로세스화’(7.3%)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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