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21일 재단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우리맛닭’ 종계분양을 희망한 11개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용화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11개 농가가 원활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사용료 납부 등 기술이전과 관련된 제반 절차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 설명회 이후 기술사용 신청서를 접수 받아 농가들이 신속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리맛닭은 시범사업 형태로 이뤄져 생산·판매가 한정적이었으나 지난해 실용계 생산에 관한 기술이 특허출원돼 기술이전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판매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실용화재단은 우리맛닭 산업화 전담팀을 구성, 기술사용신청 절차의 간소화와 적정 수준의 기술사용료 책정에 관한 전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조용섭 실용화재단 기술거래경영팀장은 “종계분양 시 농가에서 지불하는 기술사용료를 품종개발에 재투자, 제2·3의 우리맛닭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