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23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각급 사회단체 및 개인, 학생 등의 주민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매매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알뜰 나눔장터’는 구민들이 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나눔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과 아울러 고유가 시대에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고자 하는 취지로, 구가 연례적으로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운영해 온 행사다.
올해 알뜰 나눔장터는 연 1회 열리던 예년과 달리 4월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총 6회에 걸쳐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중고물품과 유휴물품의 매매 및 교환을 비롯해 폐휴대폰 기증코너, 북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구 관계자는 “이날 중고물품 판매 후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주민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