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조준사격’을 넘어 ‘전면사격’을 거론하며 또다시 남측을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남북 장령급(장성급)군사회담 북측 단장이 이날 대북전단 살포지역에 대해 전면격파사격을 가하겠다는 통지문을 남측에 보냈다고 전했다.
통지문은 “삐라살포 행위는 심리전의 한 형태이고 그것은 곧 교전상대방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전쟁도발 행위”라며 “삐라살포 지역에 대한 직접조준격파사격은 교전일방인 우리 군대가 정전협정 파기자에게 가하는 정정당당한 징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욱이 우리 군대의 대응이 두려워 남측이 교활한 방법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삐라살포 행위에 매달리는 조건에서 우리 군대는 이미 선포한 조준격파사격 범위를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지역에 가하는 전면격파사격으로 넓히게 된다는 것을 정식으로 통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측의 무모한 반공화국 대결망동은 우리 군대의 예측할 수 없는 무자비한 징벌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심리전 발원지를 조준격파 사격하겠다는 경고에도 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전단살포가 이어지자 한 단계 강도를 높여 ‘전면사격’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북한의 공갈협박”이라고 일축하며 “30일 오전 ‘북한자유주간’ 행사의 하나로 탈북자단체들이 임진각에서 전단을 날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