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을 유권자 중 68.1%가 적극적인 투표 의지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재보선 지역 10곳에 거주하는 유권자 8천81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4.1%가 “꼭 투표하겠다”고 답변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능한 투표하겠다”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투표의사를 밝힌 비율은 91.9%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의 투표의사가 94.1%로 가장 높았고 50대(93.7%), 40대(93.0%), 20대(89.8%), 30대(87.9%) 순이었다.
적극투표 의향층은 40대가 67.5%로 가장 높았고 50대(66.6%), 60대(65.9%), 30대(60.2%), 20대(57.7%) 순으로 나타났다.
‘빅3’ 지역 중에는 분당을(68.1%), 김해을(65.8%), 강원도(63.0%) 순으로 적극투표 의향층 비중이 높았다.
분당을에선 60대 이상(79.4%), 김해을에선 30대(69.2%), 강원도에선 40대(70.6%)의 적극투표 의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