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원리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5월에도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5.2%(10년 만기)∼5.45%(30년 만기)이며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혼합형은 연 4.8%(10년 만기)∼5.05%(30년 만기)이다.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경우 기본형·혼합형 금리에서 최대 1%p까지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 최저 3.6%의 고정금리로 10년간 이용할 수 있다.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되는 u-보금자리론 설계형의 최저금리는 4.36%(코픽스 연동형)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의 관심이 보금자리론 신청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금리상승기에는 대출 이자 변동이 없는 보금자리론이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