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은 25일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이 수원세관을 방문, 관내 기업대표 간담회 및 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의 FTA활용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관내 수출기업의 FTA 활용율이 저조한 현실 개선을 위해 수원 관내 수출입업체 대표를 초청, 최대 현안 과제인 한-EU FTA에 대해 설명한 뒤 업체현장을 방문해 수출입 애로사항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출입업체들이 FTA의 특혜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인천본부세관과 수원세관이 함께 FTA 지원팀을 운영,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세관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수원세관은 IT 산업 등 첨단 제조업이 다수 소재하는 데다 전국 축산물 수입물량의 50%를 차지하는 등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맞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를 신속히 예측해 대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관세행정이 지원될 수 있도록 세관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