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4명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은 전국 대학생 남녀 3천36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7%가 최저 임금 이하의 급여를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최저임금을 가장 많이 못 받는 아르바이트는 ‘편의점’이 46.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음식점 서빙’(13.3%), ‘PC방’(11.8%), 전단배포(7.2%), 베이커리(6.6%)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매장관리(42.9%), 서빙·주방(34.3%), 생산·기능(10.1%), 서비스(5.4%), 사무·회계(4%), 상담·영업(2.2%), IT·디자인(1.2%)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최저임금 미달이 가장 심한 지역은 ‘광주(6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60.4%), 경북(59.6%), 강원(55.9%), 전북(55.7%), 제주(50%) 순으로 지방일수록 최저임금을 못 받는 아르바이트생이 많았다. 경기(32.9%), 서울(27.7%) 등 수도권 지역의 최저임금 미달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최저임금을 가장 많이 못 받는 아르바이트는 ‘편의점’이 46.2%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음식점 서빙’(13.3%), ‘PC방’(11.8%), 전단배포(7.2%), 베이커리(6.6%)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