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생태네트워크 구축 위해 지난 1월~3월까지 영장산, 청계산 등 산림 340여개 지점에서 기초자료 모니터링 결과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 등 총 8과 12종의 포유류 흔적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들 흔적은 갈현동 일원 굴참나무 아래의 하늘다람쥐 배설물, 청계산 옛골 일원 무산쇠족제비 사체, 인능산 고산골과 심곡동 지역, 영장산 율동 일원의 삵 발자국과 배설물 등이며 전문가(국립생물자원관 한상훈 박사)의 확인과정을 통해 이를 최종 입증했다.
특히 하늘다람쥐는 천연기념물 제 328호로 그동안 남한산성 일원 서식 가능성을 추정했으나 실제 배설물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무산쇠족제비도 성남 지역에서 이번이 최초 발견이다. 일반 족제비와는 달리 크기가 아주 작고, 배 아랫면에 흰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인근 산림에서 멸종위기종 서식이 확인됨은 지역 생태%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