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지자체, 주민대표, 농민단체,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 민·관·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어촌지역개발 광역거버넌스 발대는 세계 각국과의 FTA체결 및 국내 농산물시장 개방 등으로 농어촌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주민·지역단체·지자체 등으로 정책네트워크를 구성, 지역이 갖고 있는 공동의 농어촌과제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앞으로 농어촌의 지역개발 방향 및 관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 연 4회에 걸쳐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어촌지역 광역거버넌스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많은 전문가들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경인지역 특성에 맞는 농어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 농정시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등 광역거버넌스가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 자문기구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