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1차 특허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아카데미는 수원시 내 유일의 발명특성화학교인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학생들의 발명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교직원 개개인이 지식재산권을 이해하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허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지식재산권 일반사항부터 지식재산권을 직접 출원할 수 있는 과정까지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 4일차에는 40명 전원이 각각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을 출원하는데 성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생활아이디어를 권리화 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도와줘야 하며 이를 위해선 교직원들의 지식재산권 역량 역시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교사들이 지식재산권을 직접 출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상의는 이달 중 삼일공업고등학교 발명반 학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출원교육을 실시 예정이며 6월에는 제2차 특허아카데미를 개설, 교사들의 지식재산권 관련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