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5일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월미공원내 한국전통정원(양진당)과 청소년수련관 등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가 마련한 월미공원 내 한국전통정원(양진당)에서 어린이날 가족체험 한마당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 매직쇼 공연, 버블쇼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행사로 도자기 만들기, 한지 탈 만들기, 매직버블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전통놀이하고 선물받기 등의 이벤트 행사 또한 풍성하게 준비된다.
특히 월미공원은 온가족이 손잡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2.3km의 산책로와 인천시내와 서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월미공원 전망대, 선조들의 이민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조선시대 선조들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는 한국전통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인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행사-한마당 대축제’는 놀이마당으로 신나는 에어바운스, 굴렁쇠 굴리기, 고리던지기, 비누방울 놀이, 트라이스키, 도미노, 보드게임, 까롬, 퍼즐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만들기 체험마당’으로 핸드폰(열쇠)고리, 양초만들기, 이지클레이, 풍선아트, 초코릿만들기, 컵받침 등 6과목(재료비는 1천∼5천원)이 진행되며, 공연마당으로 연극 및 버블쇼, ‘이벤트마당’으로 공연(걸스힙합, 밸리댄스, 풍물),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나눔 마당’으로 솜사탕, 팝콘, 슬러쉬 등 먹 거리 체험과 어린이 벼룩시장,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캐릭터의상, 요술풍선 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 진행되며, 인천관내 어린이 및 가족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