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일 공무원 복장에 대한 세부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 세부기준은 공무원들에게 간편하면서도 멋과 품위를 겸비한 복장을 권장해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남을 바꿀 수 있는 무기는 솔선수범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부서장들이 형식보다는 실천하는 자세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공직내부의 월례조회, 간부회의, 결재 시 등에 노타이 차림 복장을 권장했다.
또한 시의 공식의 전행사 등과 무관하게 현장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공직자로서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옷차림새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