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2일 평택지사 관내 이동저수지에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와 용인시 관계자, 마을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자연재해에 따른 저수지 붕괴와 수리시설 재난상황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저수지 수위 증가시 원활한 대응태세 및 붕괴시 복구훈련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기본부는 이날 관내 9개 배수장에 대한 현장훈련을 통해서 재난관리 대응시스템을 점검했다.
김정섭 농어촌공사 경기지역 본부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