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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은 누구인가?

9.11테러 주도 서방국 ‘공공의 적’
스스로 ‘미국의 적’ 자칭
1979년 옛소련군과 맞서 알카에다 테러조직 구성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은 9·11 테러를 주도한 알-카에다의 최고 지도자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각국의 ‘공공의 적’으로 꼽혀 왔다.

그는 사우디 아라비아 부호 출신의 회교 근본주의자로 스스로 ‘미국의 적’임을 자칭해 온 인물이다.

1998년 발생한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대사관 폭탄테러 사건부터 2001년 9.11테러를 일으켜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빈 라덴은 1957년 리야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 갑부 모하메드 빈 라덴으로, 22명의 부인으로부터 54명의 자녀를 뒀으며 빈 라덴은 그의 일곱 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배다른 형제들이 많았지만, 친동생이 없어 외로움을 많이 탔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우디의 킹압둘아지즈대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제다에서 수학하던 16세 때부터 몇몇 이슬람교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학교를 마친 후 상속받은 건설회사를 운영했지만, 종교적 신념에 이끌려 몇 년 후 사우디를 떠나야 했다.

그의 결혼 생활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그가 17살 때 시리아 사촌과 처음 결혼했으며 최소 5명의 부인 사이에서 23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빈 라덴은 아버지로부터 3억 달러 상당의 유산을 물려받았으며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은행과 시멘트 공장 사업 등을 통해 상당한 돈을 벌었다.

또 러시아 마피아 조직과 연대해 마약 유통으로 자금을 벌어들였으며 기부금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1979년 빈 라덴이 사우디를 떠나 처음 간 곳은 옛소련의 침공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이었다.

그는 물려받은 유산을 바탕으로 그곳에서 아랍 의용군을 무장시켜 소련군에 맞서 싸웠다. 이때 훈련한 요원들을 중심으로 ‘알 카에다’라는 국제 테러조직을 구성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 있을 때 반미주의자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9·11 테러 당시 아프가니스탄을 근거지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미군의 아프간 전쟁 이후 아프간과 파키스탄 등지의 은신처에서 도피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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