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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亞리그 16강 티켓 딴다”

오늘 시드니FC와 H조별리그 5차전… ‘안방불패’ 신화 각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블루윙즈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티켓의 조기 확보에 나선다.

수원은 3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H조 조별리그 5차전 시드니FC(호주)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H조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나란히 1승3무(승점 6), 상대전적에서 2무를 기록해 골 득실차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수원은 이날 시드니를 꺾을 경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상대팀인 시드니는 1승2무1패(승점 5)로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16강 진출이 어려워져 수원으로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수원은 최전방에 하태균을 내세우고 양쪽에 염기훈과 최성국을, 또한 이상호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배치해 다득점을 노릴 계획이다.

윤성효 감독은 이번 시드니전을 위해 정규리그 8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마토를 비롯한 주전 수비진들을 기용하지 않았다.

특히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지금까지 홈 경기 무패 행진(20승4무·95득점 14실점)을 달리는 수원은 이번에도 ‘안방 불패’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윤성효 감독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며 “반드시 승리해 16강 티켓을 따내겠다”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윤 감독은 또 “이번 경기에선 하태균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2차전 홈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하태균이 최근 컨디션이 좋은 만큼 스트라이커로서 제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어 “원톱과 투톱 스트라이커 기용은 상대성이 있다”며 “투톱으로 경기를 펼친다 해서 골이 많이 나는 것이 아닌 만큼, 지난 번 경기 처럼 하태균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공격전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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