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시 연수구지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3일 연수구 노인복지관에서 관내 노인들을 초청해 ‘효 실천 사랑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119개 경로당 회장 및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등 350여명이 초청돼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정지열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박초등학교 학생들이 노인들에게 효사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와 의료법인 나사렛 국제병원이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이 효사랑 나눔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진 2부의 효 실천 사랑음악회에서는 산울음높이 어린이집에서 사물놀이와 합창을 공연하고, G&S색소폰 합주단의 연주와 노인복지관 ‘늘푸른 합창단’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수구지회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효’를 실천해 웃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