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철쭉동산에 설치된 북카페 또한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으로 철쭉동산 리모델링과 함께 추진됐다.
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 문고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작은문고와 미니문고를 설치해 나가고 있다.
북카페에는 총 200권이 책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양심문고로 운영될 예정이다.
북카페를 이용한 주민 강 모씨는 “야외에서 그것도 철쭉꽃과 함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고 있으니 색다른 느낌”이라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김국래 산림팀장은 “철쭉동산을 산책하다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고 삼림욕을 즐기다가 잠깐 앉아서 책을 읽는 시민들의 행복한 얼굴을 상상하면서 앞으로도 군포의 녹지 곳곳에 양심 북카페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