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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현장지원’ 기업애로 해결사

청년 실업 등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시도하고 있으나 국민들이 체감하는 청년 실업 문제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이 기업을 찾아가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줌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최근 유가 급등과 일본 대지진 등 외부적 충격에 의한 경제 불안 요인이 커지면서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일자리 현장 지원’사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일자리 파급효과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파악 등을 위해 300곳의 중점지원 사업장을 선정했다.

이어 정성균 지청장을 비롯한 고용센터 직원과 근로감독관 등 전 직원을 2인 1조의 ‘일자리 현장 지원반’으로 편성해 중점지원 사업장을 돌며 일자리 현장 지원과 구인정보 관련 애로사항 해소,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정 지청장은 4일 지역 일자리 현장지원을 위해 반월공단 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대덕GDS(대표이사 유영훈)를 방문해 현장의 고용상황과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영훈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경우 ‘청년 인턴제’나 ‘생애 첫 직장’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의 혜택이 있었으나, 대기업군으로 분류된 이후 정부의 지원이 없다. 그룹 형태가 아닌 단독 대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아쉽다”고 애로사항을 말하고 “경쟁력 확보와 설비 증설을 통한 매출과 생산 증대로 신규 고용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지청장은 “안산지청 전 직원이 회사의 대변인이라는 자세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고용센터의 구인·구직 프로그램인 Work-Net 이용과 교대제 전환을 통한 신규 인력 채용” 등을 당부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일자리 현장 지원반은 지난달 11일부터 76개사를 방문해 29개사, 210명의 일자리를 발굴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92건의 기업 애로사항 가운데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17건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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