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일자리 메카 조성을 위한 인천시의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까지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스쿨에 참가할 예비창업자 75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창업교육을 위한 제물포스마트타운 Start-Up 포럼을 시작으로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또 오는 2014년까지 지방산단과 기계산단의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아파트형 공장 등 벤처생태계도 조성해 창업 아이디어 개발부터 창업까지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인천국제교류센터에 위탁해 싱가폴에서 근무할 만 29세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10명을 모집해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 15세부터 만 35세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6개 직업훈련기관을 선정해 165명을 훈련하는 등 청년 취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청년고용 의무제 추진에 따른 인센티브제 실시 및 신규 고용 확대기업 경영안전자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오는 2014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연간 1천400여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는 우선 200억원의 자금을 출연해 금융기관과 지원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기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1천개를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벤처 특구조성, 미래산업 활성화와 청년산업 리더 양성의 전진기기를 만들기 위해 IT·BT·MT센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일본 스미토모(전기전자자동차부품제조)와 협약 체결로 오는 2015년까지 456명을 신규채용하고,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국제캠퍼스)의 학부프로그램 개교(학생 515명)로 운영인력이 100명이 함께 일하게 되고, 미래융합기술연구소가 개소돼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료바이오분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투자협약 체결로 제조공장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하는 R&D 센터건립에 따른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랜트 시공 경험이 풍부한 해외 유수 엔지니어링 업체 참여 등으로 청년들에게 질 높은 일자리는 물론 고용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