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공동으로 재난취약가구 전기안점점검 실시하고 있다.
군포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와 국민기초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전기점검과 가스점검 2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수혜자의 요구에 의해 전기분야와 화재경보기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군포1동 및 산본2동 등 4개동 286가구에 대해 1천572만7천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안전점검은 물론 필요시 정비활동까지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취약가구 중 노령화가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는 것을 감안, 지난해 600가구에 대해 화재경보기 감지기를 설치한 것이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과 관련해 이번 전기안전점검 대상가구 중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107가구에 대해 화재경보기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