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감사사례 직무교육을 일선 시·군의 공공기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사례 직무교육은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받던 인사, 세입, 회계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를 위주로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에 따라 13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수원화성운영재단 등 시·군 소속 공공기관 임직원 340명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종합감사결과 지적사항을 위주로 한 ‘시·군 소속 공공기관 감사사례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공직윤리, 인사, 회계, 계약, 재산관리 등의 분야로 나눠 실무와 감사 경험이 풍부한 감사담당관실 사무관들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실시되며, 교육 교재는 지난 5년간의 공공기관 감사사례를 집대성한 ‘2011 공공기관 감사사례집’을 활용한다.
도 관계자는 “도 공공기관에 이어 시·군 소속 공공기관도 감사사례 교육을 받은 만큼 업무능력이 향상되고 공공기관의 비위가 사전에 예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찾아서 도와주고 해결해 주는 차원에서 예방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