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직자의 근검 절약을 생활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5S(Simple, Short, Speed, Smart, Smile) 절약 운동 20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5S 절약 운동 20대 중점 과제는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작은 것 부터 실천하는 운동으로, 보고서는 간결하게 1장만 작성, 한 장에 2쪽 찍기 및 이면지 활용, 노트복과 빔프로젝트를 활용해 종이문서 없는 회의 등이 포함됐다.
또 각 부서별로 사무용품비의 10%인 4억5천800만원을 절감하는 목표를 세우는 한편 연말 평가를 실시해 절약한 금액에 한해 성과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근무시간 집중 근무제를 실시해 초과근무 및 공휴일 출근을 줄여 직원들의 여가시간 활용도를 높이고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부서장과 직원간 대화·소통 시간도 갖게 할 방침이다.
도는 이 실천 운동을 발판으로 공직자 정신 개혁 운동으로 까지 승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이 운동은 간부 공무원의 적극적인 실천의지와 직원들의 상호 이해·협력이 중요하다”며 “실천 하기가 다소 어렵고 생소하지만 모든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