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를 비롯, 도내 20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3천500명 모집에 4천181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 유형별로 여성이 67.3%, 남성 32.1%였고, 연령별로 60대 21.2% 50대 30.5%, 40대 23.5% 등이다.
분야별로 안내 27.7%, 환경미화 16.6%, 급수봉사 14.4%, 교통·주차질서 14.3% 순이며, 직업별로 주부 52.5% 자영업 10.7% 대학생 4.6% 등이다.
특히 신청자 중에는 모범운전자회, 교통봉사대,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많은 봉사단체들과 스포츠워킹, 탁구 등 동호회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시·군별로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시·군 및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모자, 교통비, 식비 등이 지원되며 오는 9월 발대식을 가진 뒤 해당 지자체 65개 경기장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