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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무역수지 4개월 연속 적자

4월 2억1200만 달러… 수출 전월比 4.5%↓
日 대지진 부품 조달 차질 완제품 수출 감소

경기지역 무역수지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9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경기지역 2011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수출 77억5천만 달러, 수입 79억6천200만 달러로 2억1천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대지진 영향 등으로 반도체 및 승용차의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어 완제품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수원세관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지난 1월(-8억6천4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4.5%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7.2%)와 정밀기기(-13.8%)의 전년동월대비 수출이 감소한 반면 기타일반기계류(40.4%), 가전제품(30.4%), 화공품(5.1%) 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했으나 개도국 수출은 3.7%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은 자본재와 원자재의 수입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8.1%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2.4% 감소했다.

특히 기계류(45.3%)와 가스(31.9%), 비철금속(28%), 정밀기기(23.3%), 화공품(15%)의 전년동월대비 수입이 급증했고, 지역별로는 선진국(11.7%)과 개도국(24%)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선진국에 대한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13억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반면 개도국은 10억9천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주요교역국은 중국(43억1천300만 달러), 미국(20억7천만 달러), 일본(20억1천70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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