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산지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지 유통 체계 구축’에 전력을 기울인다.
경기농협은 지난 20일 지역본부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실익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추진 연합사업 진도분석 중간보고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는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천개소 육성, 연합사업 판매물량 2조원 달성, 품목광역연합사업단 20개소 육성 등을 통해 농협 중심의 산지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전략이다.
이날 회의에서 관내 연합사업 단장들은 그동안의 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하는 한편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특히 연합사업단 마케팅 역량 강화 및 수수료율 증대를 통해 연합사업 내실화 도모하고, 조합별 공선출하회 출하물량의 연합사업단 연계 추진 등을 하반기에 중점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은 “연합사업단의 육성 발전을 위해 공선출하회 참여농업인을 정예화하고 연합사업단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연합사업단의 마케팅 능력강화와 사업추진 공감대 형성을 통해 농산물 유통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