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구직자들의 희망 연봉은 평균 2천200만원이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중소기업 구직자 420명을 대상으로 희망 연봉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평균 2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천만원 이상~2천300만원 미만’이 27.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천800만원~2천만원’ 21.0%, ‘2천300만원~2천500만원’ 16.4%, ‘2천500만원~3천만원’ 14.0%, ‘1천600만원~1천800만원’ 10.2% 등의 순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는 40.2%가 ‘딱딱한 분위기 보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좋기 때문’을 꼽았다.
또 ‘대기업에 지원할 스펙이 안되서’(33.8%), ‘빨리 업무를 배우기 위해서’(14.8%), ‘고속 승진이 가능하기 때문’ (8.1%)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그러나 중소기업 입사를 위해 특별히 스펙 관리를 하는 지원자는 34.8%에 불과했다.
특별히 관리하는 스펙으로는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이 34.2%로 가장 많았고 ‘어학점수’ 28.1%, ‘인턴십 등의 경력사항’ 19.9%, ‘학점’ 11.0%, ‘공모전 등 대외활동’ 5.5%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