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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최적 ‘한아름’쌀 본격 계약 재배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를 빚는데 가장 적합한 벼 품종인 ‘한아름’이 올해 본격 계약 재배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고품질 막걸리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개발한 막걸리용 양조미 품종 ‘한아름’에 대해 농업인과 주류생산업체간 계약을 맺고 본격 재배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한아름의 재배지역과 면적은 ㈜국순당이 서포복합영농조합(22㏊) 및 박성한 농가(16㏊)와 계약을 맺은 경남 사천시 지역 38㏊와 죽암영농과 ㈜우석식품이 계약을 맺은 전남 고흥군 동강면 지역 5㏊ 등 모두 3개 지역 43㏊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순당은 우리술 품질 향상 및 대중화 촉진을 위해 고문헌 속 우리술 복원 및 과학화, 지역 특산주 개발 및 현대화, 전통주에 어울리는 한식 개발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환 농진청 발효이용과 박사는 “이번 계약재배로 농업인은 수매 걱정 없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고, 계약업체는 경제적으로 양질의 양조미 구매가 가능해 원료비 경감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막걸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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