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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허위사실 유포한 신지호, 책임 묻겠다”

국회윤리위 제소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7일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신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면책특권을 이용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론부터 말하면 신 의원이 거론한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들을 한번이라도 만난 적도, 전화통화를 한 적도 없다”며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받는 공직자가 절대 오해받을 처신을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오이밭에서는 신발끈을 매서도 안 된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한 자세로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금융실명제, 부동산 실명제, 상속·증여세 강화, 재벌개혁 등 각종 개혁정책을 주도하면서 구설에 오른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2007년 캄보디아 방문은 한-캄보디아 친선협회 부회장으로서 의원외교 활동과 선교대회를 위한 것이었지, 부산저축은행 관계자들의 캄보디아 방문과 아무런 연관성도 없음을 다시 한 번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훼손한 신 의원을 금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며 “본인이 아니면 열람할 수 없는 저의 출입국 기록을 신 의원이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했는지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허위사실 유포로 저의 인격과 자존심에 심각한 상처를 입히고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신 의원에 대해 민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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