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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선봉 ‘신흥무관학교’를 기리며

우당 이회영 선생 설립 100주년 기념식 내일 개최

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 조부 우당 이회영 선생이 설립한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기념식이 10일 오후 4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가 대한민국이다’는 주제로, 기념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장사익, 크라잉넛, 솔트레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의 기념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무장투쟁 산실인 신흥무관학교는 지난 1910년 경술국치로 나라를 잃어 6형제가 모두 엄동설한에 국경을 넘어 만주로 망명한 우당 이회영 선생 일가와 뒤이어 만주로 망명한 석주 이상룡 일가가 세운 독립운동의 결정체다.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6월 10일 설립돼 이후 10여 년에 걸쳐 지청천, 이범석 같은 유수한 교관들이 3천500명이 넘는 독립군을 길러냈고, 청산리대첩 등에 참전해 무공을 세웠다.

또 신흥무관학교 졸업생들은 서로군정서 의용대, 조선혁명군, 대한독립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등에 참여해 무장독립운동의 한 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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