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마라톤 축제에는 명예대회장인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최대호 대회장(안양시장), 공동주관사 경기신문 박세호 회장 및 심재인 사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박진·홍일표·정두언·이석현 국회의원,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및 지구당위원장, 인천시의회의원, 남·연수·서구청장과 인천광관홍보대사 크리스티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 동문 및 재학생을 비롯, 일반시민, 마라톤동호회원 등 마라톤 마니아들 6천여명이 참가해 하프, 10Km, 5Km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회 출범이후 4회대회까지 치른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 인천지역에서 가진 첫번째 대회로 단순 동문 마라톤 대회의 성격을 벗어나 오는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염원하며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저력으로 남북화해를 도모하고, 재정, 교육, 복지, 환경의 4대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방문한 전국 방송통신대 동문들을 환영하며 여러분들이 달리는 오늘 코스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주관사인 경기신문 박세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마라톤대회가 안으로는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커다란 의미를 담고있고, 특히 동문들의 축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되는 첫걸음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방송통신대와 동문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하프 종목 참가자의 첫 출발에 이어 순차적으로 10Km, 5Km 종목 출발로 이어졌으며, 종목별 1위 우승자는 남자 하프 김광연, 여자 하프 이정숙, 10Km 정석근, 5Km 박병준이 차지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최대호 안양시장 등 대부분의 내·외빈들도 5Km 종목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