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제10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를 오는 17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제물포 북부 역의 공영주차장 앞 도로에서 차량통제를 하고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필요하지 않으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판매하는 가족단위의 개인판매자와 의류재활용환경연합회 등 여러 참여 단체에서 수집한 의류, 신발, 가방 등 중고생활용품을 판매한다.
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홈 플러스테스코(인하점), 삼광유리(주)인천공장 및 동아개발(주)에서 기증받은 의류, 주방용품 등 및 구청직원들이 기증한 의류물품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남구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특히, 가정 내에서 보관중인 폐 휴대폰이나 무심코 버려지는 폐 소형가전제품을 수거해 자원화하고, 쓰레기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 캠페인이 진행되며, 참여시 사은품 및 추첨을 통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 공예인연합회에서 지원하는 나만의 휴대폰 줄, 부채, 한지과반 등 흥과 정이 넘치는 공예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