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여주지회는 여주읍 천송리 일원에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을 건립하고 지난 13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우용락 베트남참전우공전우회 중앙회장 및 오성길 여주지회장을 비롯 300여명의 전우회원과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건립된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은 7m의 기념탑과 1.7m 동상, 취지문비, 참전부대비 8식으로 이뤄져 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념탑 건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여주지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유수호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토록 기억하며 법적, 제도적인 예우와 지원시책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군 베트남 참전자 수는 430여명이며,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여주지회 65명의 회원들은 지역봉사, 국가안보·애국 홍보 등 각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