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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년만에 1경기 4안타

日언론 “홈런 포함 맹타… 팀 5할 승률 복귀 앞장” 보도

일본 언론이 4년 만에 일본프로야구 한 경기에서 4안타를 터뜨린 이승엽(35·오릭스)의 활약상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와 ‘스포츠닛폰’은 19일 인터넷판에서 이승엽이 전날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66일 만에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맹타를 터뜨려 팀이 5할 승률에 복귀하는 데 앞장섰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포함해 중전 안타, 좌전 안타, 우선상 2루타 등 4안타를 봇물 터지듯 쏟아내며 팀이 4-0으로 이기는 데 수훈갑 노릇을 했다.

오카다 아키노부 오릭스 감독은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이승엽이 요미우리에서 뛰던 2009년, 주니치 선발투수 막시모 넬슨으로부터 홈런을 때린 적이 있어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선수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오카다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고 이승엽은 2007년 9월7일 한신과의 경기 이후 근 4년여 만에 4안타를 터뜨리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승엽은 “타격감이 나쁠 때는 항상 몸이 일찍 열려서 나왔다”며 “만족하지 않고 매 타석에서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4안타가 부활의 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일본 언론은 특히 이날 이승엽의 맹타로 오릭스가 승률 5할에 복귀한 점에 주목했다.

시즌 초반 타선 부진 탓에 5할 승률에서 최대 10패나 뒤졌던 오릭스는 이날 승리를 보태 24승3무24패로 승패의 균형을 맞추고 퍼시픽리그 3위를 지켰다.

기다렸던 이승엽의 한 방에 크게 고무된 오카다 감독은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며 선두 추격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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