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 마지막 예산안을 다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경인지역 의원 11명이 확정됐다.
19일 여야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예결특위에는 한나라당 29명, 민주당 15명, 비교섭단체 6명 등 총 50명이다.
이중 경인지역 예결의원은 총 11명으로 한나라당은 김성회(화성갑), 박순자(안산단원을), 백성운(고양일산동구), 정미경(수원권선), 정진섭(광주), 조전혁(인천 남동을), 주광덕(구리)의원 등 7명이고, 민주당은 박기춘(남양주을), 조정식(시흥을), 김상희(비례), 신학용(인천 계양갑)의원 등 4명이다.
당초 여야 원내사령탑이 경인지역 출신인 점을 감안할 때 예결특위 위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나 여야 모두 지난해 예결위원과 동수이다.
특히 이번 예결위원 가운데 한나라당 백성운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은 국토위 소속에다 이번에 예결특위 위원으로까지 선정됨에 따라 도로·철도 등 경기지역내 SOC 관련 예산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