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소음을 무시한 판교신도시 개발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외에 제2경인고속도로 신설예정 노선까지 바꿔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판교 통과 노선이 청계산 쪽으로 바뀌면서 녹지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주변 마을 주민의 또 다른 집단 민원을 일으켜 도로 신설 자체가 난관에 봉착했다.
20일 성남시와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이하 제이경인) 등에 따르면 제이경인은 안양시 석수동~성남시 여수동 21.8㎞ 구간에 4천652억원을 들여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선(왕복 4~6차선)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도로의 판교 통과 노선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옆에 배치된 분당구 운중동 아파트(서판교 A2-1블록) 소음문제가 불거지면서 청계산 자락 능선을 넘어 수정구 금토동 쪽으로 변경됐다.
제이경인은 2008년 환경영향평가 협의 때까지도 서판교 노선을 서울외국순환고속도로와 나란히 계획했다가 2010년 3월 실시계획에서 서판교 통과 노선을 400~500m 북쪽으로 우회하도록 바꿨다.
서판교 아파트 소음대책으로 북쪽으로 110m 이설이 결정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나란히 붙일 경우 2개 고속도로로 인해 서판교 아파트 소음분쟁이 재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노선 변경이 추진되면서 이번에는 청계산 자락을 사이에 두고 판교신도시 북쪽에 있는 금토동 주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금토동 주민이 반발하자 제이경인은 지난해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서판교~금토동 통과구간 갈등조정협의회’까지 구성했으나 아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