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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부터 민생교육 전환

경제·육아 등 도민생활 밀접 사안 우선

오는 2012년부터 경기도 교육협력사업의 방향이 경제·육아 교육 등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생 교육으로 전환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와 도내 시·군은 올해 교육 협력 사업과 관련, 도교육청에 3천890억원을 지원했다.

이 중 도는 친환경 급식에 527억을, 일선 시·군이 3천363억원을 지원했다.

도는 이 같은 예산 지원에도 불구, 도와 도교육청이 마치 교육사업에 대한 알력 다툼이 있는 것으로 비춰지자 내년도 부터 교육 협력 사업의 방향을 전환키로 했다.

도교육청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집중한다면 도민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경제교육, 유아교육, 평생교육, 노인교육 등 민생 교육으로 치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학생·교사·학부모 등의 쌍방향 소통이 활성화되도록 전용 트위터를 운영하고, 공공기관 등을 활용한 예술·과학·경제교육, 맞벌이·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통일·안보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유휴교실을 활용한 꿈나무 안심학교 운영 등 보육교육시설 확충, 학교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사업비 지원,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문수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교육청보다 도의 범위가 넓고 광범위한데 마치 교육청과 알력이 있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확실하게 차별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도가 별도의 지침을 만들어 학생들이 좋아하고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교육협력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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