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가 6~8월 석달 간 생애 주기별 영양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영유아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영유아 영양교실은 보건소 집합 교육이 어려운 3~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청한 어린이집을 보건소 영양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유아는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로 영양 결핍에 민감하고 영양의 과부족이나 영양 불균형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바람직한 식습관 확립을 위해 영유아기의 조기 영양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는 영유아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친숙하게 하기 위해 모형을 활용한 교육과 함께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 차트 제작 및 이 닦기 송을 활용한 이 닦기 교육 등 영유아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놀이식 영양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0주간 2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찾아가는 영유아 영양 교육뿐 아니라 앞으로도 구석구석 교육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 계층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