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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개발사업 ‘청신호’

철도公-수원시 중재… MOU 체결 예정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2007년 중단됐던 성균관대역 복합역사개발사업이 재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23일 “7월11일 한국철도공사와 수원시간 MOU(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라며 “MOU 체결 이후 역사 증축, 북카페, 민원실, 대중교통 환승수단 설치 등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업비 부담문제가 최대의 걸림돌이었지만, 역무시설 사업비를 한국철도공사와 수원시가 공동 부담하는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해 결국 양 기관이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성균관대역은 2006년 이후 1일 3만여명이 넘는 등 이용객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역사가 노후하고 협소해 개량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 2007년 복합역사개발사업이 추진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이후 사업비 부담문제가 사업추진을 막아왔고, 이번에 이 의원이 끈질긴 노력으로 한국철도공사와 수원시의 중재를 이끌어 냈다.

이 의원은 “우여곡절 끝에 사업이 재추진되는 만큼 MOU 체결 이후에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성균관대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복합역사개발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4일 성균관대역 ‘1일 명예역장’으로 나서 직접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역무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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