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는 2011학년도 등록금 인상분을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장학금과 학생복지 개선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원대는 등록금 2.85% 인상에 따른 인상액(35억700만원) 가운데 25억3천600만원(2.06%)을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TOEIC 향상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나머지 인상액 9억7천100만원(0.79%)은 총학생회와 협의를 거쳐 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조성 등 학생복지 환경개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경원대는 올해 1학기 등록 한 전교생 1만4천919명 전원에게 1인당 17만원을 7월 중순까지 개인계좌를 통해 입금키로 했고 방학중 인조잔디구장 조성 등 환경개선작업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