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평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주말 청심신학대학원에서 18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가평다문화교류센터(센터장 김경태)와 설악면사무소(면장 이문성)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족들은 미션달리기와 장기자랑, 줄다리기, 물나르기, 계주 등의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사쿠라 노리코씨는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좋았다”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아이앰 샘’과 걸스카우트 회원들이 나와 진행을 도우며 다문화가족들과 줄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문성 설악면장은 “다문화가족의 행복과 지역발전 동참을 위해 앞으로도 가평다문화교류센터와 협의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과 행사를 더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