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선교(용인 수지) 의원이 29일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 도박의 실태를 파악하고 근절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불법 도박 근절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KBS 배재성 국장 사회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경래 박사, 국립경찰대학 장윤식 교수, 국세청 첨단탈세방지센터 권도근 과장, 한국레저산업 연구소 서천범 소장, 홍콩 자키클럽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를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조 발표를 맡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경래 박사의 발제를 시작으로 각 전문기관별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법 제도상 문제점과 개선방안(국립경찰대학) ▲탈세 범죄수익 환수 및 불법계좌 차단방안(국세청 첨단탈세방지센터) ▲불법도박 관련 종합대책안(한국레저산업연구소) ▲해외 운영 업체 사례발표(홍콩 자키클럽)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의원은 “불법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수준을 너머 보다 현실적이고,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진단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