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에서 사회적 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24일 인천대학교에서 ‘제1기 ISEY 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 과정’을 개강했다.
29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 아카데미는 인천대학교(I), 송도신도시에 소재한 기업체(SE), 연수구(Y)의 영문 이니셜 로고로 산·학·관 공동 컨소시엄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총 3기수에 걸쳐 100여명의 사회적 기업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며, 이에 필요한 교육비 기수 당 4천여만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90% 지원받아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부터 교육생 모집 기간을 거쳐 신청자가 제출한 사회적 기업 창업 제안서가 포함된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3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이외에도 7월말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최종 50명까지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과 과정 운영을 맡은 인천대사회적 기업 연구센터는 6개월의 밀도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세계적인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과정인 영국SSE(School for Social Enterprenurs)를 도입, 교육생 각자의 사업 프로젝트를 교수진들과 함께 3단계를 걸쳐 구체화하는 과정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