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30일 시청 강당에서 취임 1주년 맞이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이 주인인 시정펴기에 최선 다한 1년였다고 밝히고 시민중심의 시민주권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비난의 중심에 선 시장실을 북카페로 탈바꿈시켜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모범사례화해 여타 지자체 등의 벤치마킹 코스로도 매김됐다고 말했다.
또 시장실을 2층으로 옮겨 적극적 민원보기에 나서 집단민원이 줄어드는 성과를 냈으며 4층 체력단련실 개방, 각종 회의실 대관을 실시해 시민들의 방문턱을 크게 낮추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정모니터요원 적극활용, 각종 행사 간소화, 부패없는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서겠다고 약속하고 특히 재정위기 조기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건전재정 도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조기상환계획을 적극 실천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 강화, 기업 경영마인드 도입, 시청사 매각 등 시유재산 고가화 매각 대책 강구, 비정규직-Zero화, 시민주주기업 및 시민조합 육성, 시민우선고용 기업정책, 보편적 나눔복지와 평등교육, 문화·예술·체육진흥, 신구도시 균형 발전 등에 시정을 집중해갈 것이라고 밝혔다.